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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

[쿵 페스티벌]불타는 청춘들의 댄.스.타.임!!

페스티벌은 넌버벌형식의 댄스 뮤지컬이다.

관객이 한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접하러 오기때문에

넌버벌을 택한 것이 아닐까 싶다.

소리와 행동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도 이해하기 쉽고,

배우들이 다들 춤꾼이어서 몸을 너무 잘 쓰기 때문에

대사를 하지 않아도 극이 진행되는 게 신기했다.

(하지만 중간에 센스있게 몇 마디씩 대사를 하기도 한다.)

학교의 페스티벌을 배경으로 하지만

그 속에서 "학교폭력"을 보여주고 있고

그것을 춤으로 함께 풀어가기 때문에 의미있는 공연이라고 생각한다.



무대는 마치 할렘가를 연상시키는 길거리같은 느낌이라 너무 매력있었다.


이 뮤지컬을 재미요소를 세 가지로 풀어본다면?


1. 춤! (댄서들의 퍼포먼스)

: 리듬에 맞춰 여자댄서들은 걸스힙합을 섞어 추기도 하고,

남자댄서들은 비보이를 중점적으로 추는데

춤을 추다 보면(복근도 볼 수 있고...) 눈이 호강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다들 수준급이상의 실력! 보는 내내 흥미롭고 재밌었다.


2. 관객참여(함께 만들어가는 무대)

: 중간에 관객들과 퀴즈, 마술타임 때 함께하는데

이 때 참여하면 좋은 추억도 만들고,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참여하지않아도 보는 것만으로도 웃겨서 함께 즐길 수 있다.


3. 마지막 댄스배틀

: 공연이 끝나고 아쉬울 쯤에, 흑/백 팀으로 나눠 댄스배틀을 한다.

흑/백팀에 있는 관객분들도 나와서 춤을 추는데

함께 응원하면서 후회없는 공연을 볼 수 있다.


이렇게 페스티벌은

꿩도 먹고 알도 먹을 수 있는 신선한 공연이다.


학교폭력 예방에 관심이 있다면, 공연이 끝나고

학교폭력 예방팔찌를 구매해서

마음으로 함께 동참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



"플티리뷰단 1기 남주현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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