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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다닐때, 권장도서목록 이란 것이 있었다. 그 나이쯤 청소년들에게 추천하는 도서목록 이였다.

초등학생 때, 권장도서 목록에 매년 있었던, 도서 중 하나가 바로 몽실언니 였다.

책표지와 내용이 모두 기억날 정도로 자주 보았던 책.

몽실언니를 쓰셨던 권정생 선생님과 선생님의 문학작품을 세상 밖으로 보여주신 이오덕 선생님의 이야기

연극<오래된 편지>


작은 무대의 끝과 끝에서 관객들을 바라보며 서로에게 이야기 하는 두 배우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였다.

멀리 떨어져 편지로 서로의 이야기를 주고 받았을 두 선생님의 모습을 그릴 수 있었다.


유난히 일찍 추워진 올 겨울에,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던 공연이였다.

선생님을 연기하신 두 배우분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의 제자가, 어린 시절이 되었던 두 아역배우들도

무척 인상깊었다.


소극장에서 만나는 아역배우들을 볼때마다 가까이 앉아있는 관객들 앞에서 어떻게 저렇게 연기를 잘할까 라는 생각이 항상 들게된다.


짧은 공연이였던 만큼 아쉬웠고, 재공연이 기대되는 연극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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