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권리장전 국가본색 10월-소크라테스의변명

 

남자는 유죄일까, 무죄일까?

 

전쟁이 일어나 온 나라가 이념의 갈등을 벌이고 있던 시기, 인민재판이 벌어지고 있는 어느 마을 공터. 부역범으로 몰린 한 남자의 재판이 벌어지고 있다.

재판관을 맡게 된 한 사람과 마을 사람들이 모여 판결을 내리려 한다. 남자는 스스로의 변호사가 되어 마지막 변호 혹은 변명을 한다.

최종 판결은 모두의 말을 듣고 배심원들이 직접 하게 되고, 재판관은 마지막 선고를 내린다.

 

권리장전2017 국가본색 ‘소크라테스의 변명’은 소크라테스가 아테네 법정에서 자신의 무죄를 변호하는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번안하여 한국전쟁이 벌어지고 있던 당시의 우리나라로 가져와, 국가와 법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주장과 논리가 혼돈의 한국전쟁 당시, 그리고 지금의 관객들에게 어떤 물음을 던져주고, 어떤 답을 알려줄지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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