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똥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아지똥 몽실언니 그리고 권정생 '강아지똥', '몽실언니‘ 그리고 권정생 (1937~2007) 과거보다 편한 삶을 살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존에 대한 걱정 없이 살아가는 시대. 그 시절 우린 사회가 발전하고 풍족해지면 모두 함께 행복하고 사이좋게 지낼 줄 알고 열심히 살았습니다. 하지만 사회가 발전하면 할수록 경쟁은 일상이 되고 무엇인가를 가지고자 하는 자들의 대립은 더욱더 날카로워졌습니다. 강자는 약자에게 더욱더 많은 것을 빼앗아 강해지고 약자는 더욱더 상처받고 헐벗겨지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어쩌면 우린 처음부터 가치판단기준을 잘못 설정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 전 작품 준비를 위해 만난 출판사 관계자에게서 권정생 선생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기구한 삶을 사셨던 분이었어요. 일본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