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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

[사랑일까?]아픔과 슬픔을 대신 느낀다면 사랑이 확실합니다~ ^^

여전히 폭염주의보가 내린 오후

거리는 뜨끈뜨끈 불을 지펴 놓은듯 후끈한 열기가 느껴지는 날

대학로 브로드웨이아트홀 3관으로 <사랑일까?>를 보러 갔다.








대학로 공연을 그렇게 많이 보러 다녔어도 브로드웨이 3관은 처음이였는데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쾌적한 분위기의 소극장이였다.


역시 더울땐 쾌적하고 시원한 극장이 최고!! ㅋㅋ


 






웹툰이 원작이여서 그런지 무대도 만화 같은 배경에

장면이 바뀔때도 만화 처럼 ㅋㅋ


강풀의 순정만화는 웹툰도 보고 연극도 여러번 봤지만

사랑일까는 원작을 보지 못했는데

원작을 본 분들이라면 원작과 캐릭터들을 맞춰보는 재미도 쏠쏠할듯 하다.



네명의 배우가 출연하는데

예지웅과 채두경 역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두명의 남녀배우는 멀티역이다.



내가 본 날의 캐스트는

예지웅역에 정가호, 채두경역에 김보람

멀티역에 이원선, 강보라 배우였다.









특히 이원선배우는 공연 시작 전부터 퀴즈를 내고 상품도 주시며

한껏 분위기를 띠워주는 것부터

시종일관 땀 뻘뻘 흘려가며 공연 분위기를 더욱 즐겁게 해준다.



이때 적극적으로 임해주는 관객에게는 푸짐한 상품도 제공된다 ㅎㅎ


상대방의 슬픔과 아픔을 대신 느끼게 된다는 환타지같은 설정이였지만

그 안에서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사랑의 아픔도 전해지는 따뜻하고 유쾌한 작품이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따끈따끈한 연인이 손잡고 가서 보면 더욱 좋을 듯하다~ ^^



아~ 그리고 어제 채두경역할을 한 김보람배우님~

진짜 황정음씨 닮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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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티리뷰단 1기 김은성이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