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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19

 

 

특히나 직장인들에게 있어 '월요병'은 이미 널리 퍼진 징크스 같은 것이지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월요병보다 더 무서운 것이 '일요일밤 우울증' 인 것 같습니다.

흔히 말하는 "이 밤의 끝을 잡고" 일요일 밤을 버티다 보면 왠지 시간이 가는 것이 섭섭도 하고, 우울도 하고 그러다 보면

어김없이 월요일 아침이 찾아오곤 합니다.

 

무서운 일요일밤 우울증의 여파로 월요일이 되면, 특별히 뭘 하지 않아도 자꾸 멍해지고 의욕이 저하되고 밖에 나가면

그저 집에 가고 싶은 현상이 반복되는 것도 같습니다.

 

사진 속 모습이 왠지 어디선가 본 것도 같고, 낯설기도 하고 그렇죠?

운동선수들이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모여서 화이팅을 외치듯, 악기하는 연주자들은 악기를 이용해서 화이팅을 외치기도 한답니다.

사실은 직접 동참하고 있자면 뭔가 오글오글 감정이 올라와서 조금 당황스럽기는 합니다만.......^^

어쨌거나 순간 에너지를 충전하고 사기를 한껏 드높이는 효과를 가져오니까요.

 

즐거운 일요일 밤을 보내고 맞이하는 월요일 아침,

재미있는 화이팅 모습을 상상하며 피식 웃어보고, 까딱까딱 흥이 나는 재즈 한 곡 듣고 나면 하루종일 힘 좀 나지 않을까요?

제가 사랑하는 재즈피아니스트 Thelonious MonkWell You Needn't 입니다.

이 연주는 색소포니스트 Charlie Rouse와 드러머 Ben Riley 가 함께 했구요, 다양한 편곡과 다양한 편성의 연주들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검색의 재미를 또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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