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티리뷰단 썸네일형 리스트형 [루나틱/이엘프러스]미친 세상 속에서 미치지 않은 사람은 없다 미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은 은 어느 정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세 명의 환자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무대가 이어진다. 절대 진정제를 투여하지 않는 병원은 노래를 하며 환자 스스로가 자신을 다스릴 수 있게끔 만들어준다. 그들이 '정상인'에서 '미쳐버리게' 된 이유를 절절하게 노래한다. 주인공들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들은 모두 저마다의 아픔을 이겨내지 못한 사람들이다. 모든 아픔의 공통점은 사랑이다. 사랑에게 배신당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믿지 못해 잘못된 결과를 불러내고, 사랑해서는 안 될 사랑을 한 주인공들은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다. 단, 그 아픔이 사랑에만 얽매여 있다는 점이 너무 아쉬웠다. 사랑이 아닌 다른 소재가 이어졌다면 어땠을까. 간혹 그런 생각도 들었다. 겨우 저 이유로 미쳤다고?.. 더보기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1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