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공작소 글쓰기 공작소 글을 읽고 쓴다는 것은 매우 지적인 작용이면서도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일입니다. 하지만 글을 읽고 쓰는 것은 특별하고, 고상한 결심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인류가 진화해오는 과정 속에 인간이 해야만 하는 필수행위입니다. 언어가 발달하고 문자와 출판기술이 발달하면서 원시적인 입말언어에서 진화된 출판문학으로 인간의 사유체계는 거듭 진화해 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남겨진 수많은 장서들은 창작물로써의 가치도 있지만 인간이 후천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뇌 즉 바깥에 존재하는 외뇌(外腦)라는 의미가 더 크다는 것입니다. 위의 내용은 작가가 이 책의 초반부에 언급한 것입니다. 스마트폰이 생필품에 가깝게 변한 시대이기에 역설적으로 올바른 글쓰기도 교육도 확대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 더보기 이전 1 ··· 953 954 955 956 957 958 959 ··· 10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