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생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극 <오래된 편지> 작가의 글 프로그램북에 쓰지 않았던 작가의 글을 써본다. 교육자이자 아동문학 평론가인 이오덕과 동화작가 권정생의 30년 편지우정을 그린 연극 이 연극을 이야기 하자면 내가 '권정생'이라는 이름을 처음 접했을때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 같다. 권정생작가를 알게 해준 건 다름아닌 '몽실언니' 몽실언니 책읽기를 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 숙제로 받았던 기억이 난다. 그 책은 당시 나의 수준엔 동화와 일반소설의 딱 중간정도의 적당한 책이었던 것 같다. 몽실언니는 이후 1990년에 MBC드라마로 크게 히트 쳤다. 어린 동생들이 주인공 몽실이에게 보채며 하는 '개떡 줘'라는 대사는 학교의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시간이 한참흘러 성인이 되자 강아지똥이라는 어린이 연극이 인기를 끌고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리고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