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티리뷰단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7클래식극장 바냐삼촌]체호프의 희곡을 무대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 지난 주 일요일 연극 을 보고 왔습니다. 보통 연극 보기 전에 극 내용을 알아보고 가는데, 은 시간상 여유가 없어서 희곡을 읽어보지 못하고 갔어요. 시간적 여유만 된다면 희곡을 읽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야기를 간략히 소개하면, 자신의 전부인의 유산으로 바냐삼촌과 소냐가 관리하는 영지에 요양온 소냐의 아빠와 소냐의 새엄마. 그리고 소냐 아버지의 주치의까지 농장에서 모인다. 그 영지에서 다 같이 살아가는 중 서로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게 된다. 그리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록 바냐삼촌, 엘레나, 소냐, 모두 엄청난 변화를 겪는다. 희비극이라는 장르에 맞게 초반에는 다소 가볍게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배우들의 익살스런 연기를 볼 수 있어요. 2막이 끝나고 나면 급격히 우울해지는 밤이 찾아오고, 이 극.. 더보기 이전 1 ··· 61 62 63 64 65 66 67 ··· 1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