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오 썸네일형 리스트형 작정하고 만든 '웰 메이드 사카스틱 블랙 코미디 (well-made sarcastic black comedy)' 이 연극 참 잘 만들었다. 작정하고 만든 '웰 메이드 사카스틱 블랙 코미디 (well-made sarcastic black comedy)'다. 연극의 기획의도를 보면 기가 막히다. 신생극단 '구십구도'는 첫 연극 로 연극계에서 호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600여만 원의 손실을 입는다. 최순실 국정 농단으로 시끄러울 때였다. 장시호는 불과 500만원으로 회사를 만들어 피 같은 국비 수억 원을 해먹은 것이 밝혀진다. 높은 청년실업률로 대한민국의 청춘들은 기회마저 잡지 못하고 있고, 자영업자들은 영업손실로 죽어 나가고 있는데, 피땀 흘려 만든 연극으로 손해 본 것보다 적은 금액으로 누구는 혈세 수십억을 빼먹으며 잘 먹고 살았던 것이다. 기가 막힐 노릇 아닌가? 극단 대표와 기획자는 이를 갈듯 장시호의 500만.. 더보기 이전 1 ···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