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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

[신의 직장]직장인이기에 많이 공감되었던.

처음 면접관이 너무 무례한 말을 하길래

내가 면접자였다면 오히려 그들에게 되물으면서

그들이 원하는 반응을 하지 않을 생각으로 지켜봤다.


신입사원은 기억이 안난다는 대답으로 그들을 충족시켰고

어리버리라는 별명을 가지면서 회사생활을 시작했다.


그의 회사생활은 상사들의 기에 빨리고 주관을 빼앗기면서 이래저래 휘둘리면서 약한 모습으로 신입생활을 한다는 것이


모든 신입사원이 저래야하나 싶기도 하고

회사안에서 자존감을 높이려면 낮은위치던 높은위치던

무리에 꼭 속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무리에 속하려면 융통성이 좋아야하겠구나 생각을 했다.


무리에 속하는 성격과 그렇지 않은성격으로 나뉘는것 같다.

나로썬 후자로써 무리에 속하지 않는 성격인데

독립적이고 간섭받는 걸 싫어해서

나의 성격을 존중해주는 사람에게는 존중해주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다.


무리해서 무리에 속하려면 내 자신이 무너지고

서로간에 서운함이 많아져 되돌릴 수 없는 상황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나는 내 주관을 선택했다.

그래야 언제나 서로 깔끔하기 때문에


나는 이런식으로 신입사원이다.


연극을 보며 내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되었다.


2017 플레이티켓 리뷰단 김지혜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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