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의 쿠바/일생에 한번은 체 게바라처럼 카스트로의 쿠바/ 일생에 한번은 체 게바라처럼 인류역사상 성공적인 혁명을 거론할 때 늘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피델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입니다. 이들은 단지 '미국에 맞선 사회주의 정부 수립'이라는 정치사적인 업적과 동시에 사진을 통해 많은 이미지를 남김으로써 민중에게 '따뜻한 혁명'이란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진정 민중 속으로 녹아들었다고 해야할 까요? '따뜻하다'는 말은 물론 저의 주관적인 해석이지만 당시의 기록 사진들은 이들이 섬뜩한 무장게릴라의 모습이라기보다 사회적으로 아주 심지가 굳은 건강한 젊은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튼 카스트로의 이러한 이중적인 성공(권력 쟁취와 정치적 선전)은 당시 부상하고 있던 사진기술의 영향 때문에 더 탄력을 받은 것 같습니다. 사진이 기술이 아닌 예술로써 인.. 더보기 이전 1 ··· 995 996 997 998 999 1000 1001 ··· 10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