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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가 있는 어른들 - 캔비오

고등학교 선생님, IT업체 엔지니어, 연예기획사 음향엔지니어, 대기업 직원, 악세서리 디자이너 다양한 직종.
20대에서 5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
어쩌면 서로 우연히 마주치기도 어려울 것 같은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여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어색한 조합의 만남은 음악이라는 공통분모 안에서 금새 십년지기 친구들의 모임으로 변합니다.

연습날 한국땅을 밟고 있는 한 기필코 모이고 만다는 캔비오 맴버들.
각자 살기 바쁜 세상에서 이렇게까지 악착같이(?) 매주 모이는 이유를 물어보니 캔비오의 답은 의외로 간단하더군요.

'맴버들과 음악을 할 수 있어 즐겁고 이 즐거움은 어느새 서로에 대한 약속이 되었어요.'

어른이 되면서 잊고 살았던 내일 학교 끝나고 놀이터에서 만나자는 어린 시절의 '즐거운 약속'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 캔비오 맴버들.

이들과 만남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문득 어린시절의 접어 놓은 종이비행기가 생각났습니다.
베이스 지홍씨의 자작곡 '종이비행기(가제)'의 가사 속 주인공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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