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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류둥의 악흥의순간

[같이 들어요]사랑스러운 네 남자 + 사랑스러운 한 여자

 

 

왜 좀 더 일찍 만나지 못했을까?

처음 Ebene Quartet(에벤콰르텟)의 연주를 들었을 때 생각했습니다.

네 명의 프랑스인으로 구성된 에벤콰르텟은 '이 시대의 가장 흥미진진한 현악4중주단',

'언제든 재즈밴드로 전환할 수 있는 젊은 현악4중주단' 으로 알려져 있지요.

이들의 연주는 유투브를 통해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데, 정통클래식부터 팝,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를 자연스럽고 훌륭하게 소화해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네 명의 연주자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며 연주하는 것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요.

 

 

 

에벤콰르텟에 또 한명의 사랑스러운 재즈보컬이 더해지면 어떨까요?
달콤한 미성과 풍부한 표현력을 가진 이른바 '꿀보이스' 라 불리우는 재즈보컬리스트 Stacey Kent
(스테이시 켄트) 또한 개인적으로는 너무 늦게 알아버린 뮤지션입니다.
BBC재즈 어워드 최우수 보컬상, 올해의 앨범상 등 수상경력을 가진 그녀의 목소리는
어떤 상황에서 듣더라도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을 녹아버리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들이 함께 한 아래 음악 작업 영상을 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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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 노래에 더해진 에벤콰르텟의 세련되고 우아한 편곡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스테이시 켄트의
보컬은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한 새로운 곡으로 느껴집니다.